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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이클 오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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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년월일 - 1979년 12월 14일

국적 - 잉글랜드

통산 득점 수 - 150골

EPL 소속팀

- 리버풀 FC (1996 ~ 2004)

뉴캐슬 유나이티드 FC (2005 ~ 2009)

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(2009 ~ 2012)

스토크 시티 FC (2012 ~ 2013)

10대 시절부터 천재적인 재능으로 찬사를 받은 오웬은

17살의 나이로 리버풀 1군 스쿼드에 합류하게 되고

빠른 속도로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.

1군 승격 후 다음 해인 1997년 당당히 주전으로 등극한

오웬은 특유의 번개 같은 스피드와 탁월한 마무리 능력으로

리버풀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.

전체 일정을 처음으로 소화했던 97/98시즌 오웬은

20세가 되지 않은 나이임에도 리그 득점왕에 오른다.

게다가 이는 아직까지 깨지지 않은 최연소 득점왕 기록.

당시 잉글랜드 무대를 주름잡던 팀은 맨유와 아스날이었고,

이에 걸맞게 두 팀에 세계 최고의 공격수들이 포진했다.

그럼에도 오웬에게 쏟아지는 기대는 상당했으며

본인 또한 이에 굴하지 않고 98/99시즌

득점왕을 연이어 수상하는 영광을 안는다.

2001년 오웬은 클럽과 국가대표에서의 활약을

발판 삼아 발롱도르 왕좌 자리에 앉게 된다.

이는 케빈 키건 이후 첫 잉글랜드 발롱도러.

2004년 리버풀을 떠난 오웬은 레알 마드리드와

뉴캐슬을 거쳐 2009년 논란 끝에 맨유에 입성한다.

오웬은 10/11시즌 마침내 맨유와 함께

꿈에 그리던 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,

리버풀에서 차마 이루지 못한 한을 풀 수 있었다.

리그 통산 150골을 달성한 오웬은 2013년

스토크 시티에서의 생활을 마지막으로 은퇴한다.